정말 아무 생각 없이 내 마음이 공허할 때 한 번쯤은 봐도 좋은 명작 드라마 한 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나의 아저씨를 제작한 제작진이 다시 한번 더 만든 나의 해방일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정보로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나의 해방일지
jtbc에서 방영된 나의 해방일지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휴먼, 가족, 로맨스, 오피스, 드라마, 코미디, 누아르까지 여러 가지 장르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로서 잔잔한 울림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주인공 염미정과 사랑받고 싶은 여자 염기정 장남 염창희까지 각각 가지고 있는서사가 다른 드라마입니다. 누군가는 대인관계가 힘들고 누군가는 사랑이 받고 싶고 누군가는 사랑을 하고 싶은 삼 남매의 서사를 풀어주는 이 드라마는 큰 감동이나 재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잔잔한 울림을 주며 계속 생각나게 되는 끊을 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나의 해방일지는 16부작으로 이민기,김지원,손석구, 이엘 등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왔는데 이 드라마를 계기로 손석수 배우님은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2까지 같이 개봉했기 때문에 시너지가 나타난 거 같습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평은 다르지만 대부분 호평이 많았습니다. 작품의 템포나 분위기에 대해서 비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곳곳에서 나오는 일상대화 모든 것들이 명대사가 될 정도로 좋은 대본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종영 이후에 국내외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의 이야기를 박해영작가의 역량으로 매력적인 이야기로 만드는 작가의 역량은 앞으로 더 많은 기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박해영작가의 드라마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번 본 드라마나 영화는 특별 안 이유 없이 다시 보거나 하지 않지만 나의 아저씨나 나의 해방일지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2~3번 더 반복해서 보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무엇인가 따뜻한 영상미와 대본들까지 나의 마음이 위로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염가네 삼남매
첫 번째로 장남 염창희는 생각 없고 철없어 보이지만 맞는 말만 하고 말도 잘하고 솔직한 남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 중 진행되는 부분 중에는 사과하는 장면도 나오게 되는데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바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진 어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논리적으로 단박에 중점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염창희는 스스로를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극 중 진행되는 염창희의 모습들을 보면서 욕심이 많지 않고 내가 가야 할 길을 스스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모습의 또 한 번의 뭉클함과 잔잔한 울림이 느껴지고 경기도민이라 쪽팔려하는 모습을 보면 또 재미있고 다른 편의점 점주들에게 인정을 받을 만큼 엄청난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느끼는 장남 염창희를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가 관전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염기정이라는 인물로 극 중 둘째 딸입니다. 연애를 너무하고 싶어 하는 그냥 보이는 사람 아무하고 사랑을 빠지겠다고 말하는 이 여자는 사랑을 하고 싶어 하고 연애를 하고 싶어 하지만 이것저것 재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인물입니다. 무언가 나사 풀린 것 같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한 남자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동안의 인생을 비웃 기라도 하듯 이젠 무언가를 재보지 않고 돌격하는 당당한 여성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 번째는 삼 남매의 막내로 사랑을 받을 자신은 없지만 미움받지 않을 자신이 있는 이 여자는 다른 친구들의 비해 말로써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재주가 없다 그렇다고 말을 잘해 누군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지도 않는다. 누군가와 친해지기는 어렵지만 서로 싫어하지 않을 정도로 미소를 유지하며 대화를 받아주고 있지만 마음속 한편에는 정말행복한가? 채워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직적인 회사생활을 있어가는 사람이다.
사람을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지만 사람들에게 실망을 많이 느끼고 지치지 않고 나아가기 위한 내가 좋아하는 한 사람만 있다면 잘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다가가 연애, 사랑이라는 단어로는 충족이 안 되는 추앙이라는 단어를 통해 한 사람을 바뀌고 본인도 바뀌고 살아가고 싶은 원동력을 만들려고 한다. 과연 그녀는 추앙을 통해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까?
구 씨
이 인물은 정말 작품 중 초반부에는 거의 대사가 없다시피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엄청난 존재감으로 인해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무엇인가 꽉 차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에피소드가 진행이 되면서 말이 없어도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비밀을 감추며 살아가는 이 남자는 예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말수도 줄이고 술만 마셔가며 자신이 망가지고 있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이 본인을 망치며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추앙을 하게 됨으로써 사람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사람에 대해서 느낀 감정을 바뀌게 되고 중후반부 경기도를 떠나 서울로 돌아오게 되는데 고향을 가장 그리워하는 인물이다.
마지막 극후반부로 진행이 되어가며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사람도 많은 사람들과의 문제로 자신을 버리고 살고 있지만 그녀와 행복한 시간이 계속될수록 나쁜 생각이 들 정도로 불안하다고 한다. 그는 과연 염미정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감상평
이 드라마가 나이게 준 느낌은 따뜻함이었다 큰 계기는 없었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면서 사람이 변해가고 좋아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왜 제목이 나의 해방일지라는 이유를 알게 해 준 거 같다 나도 살다가 보면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고 대화하게 되지만 그 누구도 나를 채울 순 없었던 거 같다 그냥 의미 없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관계정도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누군가를 정말 사랑하면서 사람이 바뀌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바뀔 수 있구나 여태껏 내가 이렇게 살아간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이입한정은 많지는 않은데 이 드라마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나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러분도 보신다면 잔잔한 울림 있는 감동을 느끼 실수 있습니다. 인생드라마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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